Monday, July 4, 2011

불안 - 2

"좋은 친구, 선생님, 한편의 시나 소설, 감동깊게 본 영화나 드라마가 당신을 제대로 보게 만드는 거울이 될수 있습니다."

"어제와 같은 나의 모습이란 절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시간 앞에서 무기력해질수밖에 없는것이 인간임을 받아들이는 편이 구태여 나만의 의미를 찾으려는 카이로스의 노예가 되는것보다 훨씬 롱런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나와 넌 그저 나약한 인간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받아들이며 체념하고 겸허해지는 것, 이것이 우리의 사랑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입니다."

"산다는 것은 죽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고,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절망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다."

"불안을 그저 바른말하는 시중로으로 여겨야 함."

"불안은 당신의 가치관을 수정하려는 노력입니다.  당신이 어떤 모습을 취할때에 비로소 올바른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면에서 불안은 이제 그만 주변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라는 경종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분노의 근원을 잘 풀다보면 답답함이 풀립니다. 때로 우리는 누군가와 싸워 다치거나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서 죽는 꿈을 꿉니다.  이런 꿈들은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라는 메세지를 건네줍니다."

"오늘만 살자 라는 이른바 하루살이 사고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걸 놓고 싶을때 불안은 강력한 치료제가 된다."

"진정한 용기는 내면의 불안을 인정하고 받아 들일때 생겨납니다.  그것이 우리가 불안을 느끼고 껴안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서적 고통을 단지 피하지만 말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결실을 맺을수 있다."

something about "불안"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라는 책을 읽었다.

몇가지 point 들이 마음에 와닿아 블로그에 share 하고싶다.

"주홍글씨 (Scarlette Letter) 처럼 우릴 괴롭혀온 과거의 감정을 잘 융해시키는 것이 마음 상처 치유의 목표이다."

"유용한 방법 중 하나는 생생한 영화처럼 머리속을 지배하는 그 영상을 마치 정지된 사진으로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빛이 바래거나 아예 흑백사진으로 전환시켜 떠올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행여나 기억속에 가해자가 있다면 그 가해자가 얼어붙었다고 상상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때로 이런 시도들은 압도적인 불안과 분노에서 벗어나게 할 뿐 아니라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장면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기억을 그저 기차의 차창 밖에서 본다든지 자신과 고통스런 기억 사이에 방탄 유리벽을 두었다고 상상해보라고 제안하며 치료적 순서대로 좌우 안구 운동을 격려하곤 합니다."

"과거 경험했던 자신의 모습중에 지금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만한 모습이나 긍정적인 느낌과 사랑을 알게 해주었던 주변 사람을 떠올리며 틈틈이 명상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이도 저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애완동물이나 그림 혹은 상상 속의 무엇이든 당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형상을 떠올리길 반복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시간이란 열차의 승객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이 열차는 절대로 뒤로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되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일뿐 현재의 우린 이미 안전할 뿐 아니라 충분히 내 인생을 조절하고 선택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 점이라도 잘 받아들일 수 잇다면 마음 한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마음속 어린아이는 어느새 울음을 멈추고 이미 어른이 된 우리 자신을 향해 손을 뻗칠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우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꿈과 비전이 보이는 트라움이란 종착역에 이미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Tuesday, June 14, 2011

june 15 2011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고등학교 졸업후로 다시돌아간다면,
내가 했던 웨이스트 옵 타임들을 지울수 있을텐데 말이다.
내가 살아온 지난 몇년간은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