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6, 2011

<그들이 사는 세상>




이년전 이었던가? 조금은 지루했지만 나름대로 흥미롭게 봤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을 다시 보게 되었다.  과거에 봤을땐, 송혜교가 너무 이뻐서, 특히 단발머리가 어쩜 저렇게 잘어울릴까~~ 이런생각으로 봤었는데 지금 다시 보게되니까 참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였구나 라는걸 새삼 느끼게 된다.  예전엔 신데렐라 러브스토리,,남자주인공이 모든걸 다 가진 왕자님 역할 ,, 이런 드라마를 좋아했었는데, 이젠 그런드라마들은 너무 진부하기 짝이없다는걸 느끼게 되는것일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드라마가 무척이나 좋다. 그런면에서 그들이 사는세상은 정말 어느 한곳에서 일어나고있을법한 ,, 드라마가 현실과 교차될만큼 그런 리얼리티가 있다.  송혜교와 현빈이 하는 독백 또한 과거엔 미쳐 알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어떤면에서 공감도 가고, 마음에 와닿는다...  하여튼 드라마의 비쥬얼적인 면보단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고, 다시보니 또 더 진솔하고 나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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